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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들

자아비판

꿈소 2012. 8. 21. 11:08

종종 나에 대한 자아비판을 많이 하는편이다.

오늘의 자아비판.

나는 무척이나 감상적이라는 것.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

객관적이기보다 주관적이라는 것.

자기 연민이 많다는 것.

아울러 핑계도 많다.

시시때때로 기운이 빠져

해야할 일 앞에서도 미온적이 된다.

 

나와 반대성향의 사람들이

부럽게 느껴진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자신이 해야할 일에 집중하지만

나는 그 시간에 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데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

 

그러지 말자.

시간낭비다.

나의 내면에 집중하는 것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런 시간을 포기함으로써

많은 다른 열매를 맺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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