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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마주하는시간
이외수의 글쓰기 공중부양을 읽고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줄곧 짧은 글을 써 왔다. 그런 글쓰기의 시작은 큐티에서 비롯되었다. 겁나게 힘들었던 고교 시절 성경을 읽고 생각하거나 느낀 것들을 공책에 옮기는 일을 거르지 않았다. 그만큼 글쓰기는 나에겐 절박한 것이었다. 내가 맞닥뜨린 삶의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해, 그분을 만나기 위해, 나의 소망, 혹은 미래와 마주하기 위해 나는 매일 써야했다. 대학시절엔 포털 사이트인 다음에서 칼럼을 개설했다, 나는 이곳에다 글쓰기를 이어나갔다. 여전히 목말랐다. 또래 친구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싶었다. 종종 찾아오는 외로움과 삶에 대한 질문, 나의 근원에 대한 물음 등을 생각나는대로 끄적였다. 비록 찾아오는 이는 별로 없었지만, ..
책읽는즐거움
2012. 7. 11. 00:12